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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길티 소개, 줄거리, 감상 후기

by mohs 2026. 8. 31.

<더 길티>

소개

영화 <더 길티>는 동명의 덴마크 영화를 리메이크한 영화입니다. 현장에서 근무 중 일어난 사고로 재판 중인 경찰 '조'는 재판 선고까지 911 상담실에서 전화 근무를 합니다. 마지막으로 근무하는 날 한 여성 에밀리로부터 도와달라는 전화가 오게 됩니다. 이에 조는 전화 통화를 하며 사건을 추적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안톤 후쿠아가 감독을 맡았으며, 출연 배우는 제이크 질렌할, 에단 호크, 피터 사스가드 등입니다.

 

줄거리

조(제이크 질렌할 분)는 경찰로 현장에서 사고를 일으켜 재판 중입니다. 마지막 공판이 있기 전까지 911 상담실에서 전화 상담 업무 중입니다. 조의 전화 상담 마지막 날, 캘리포니아 전역에 발생한 산불로 상담실의 전화는 쉴 새 없이 울립니다.

 

그때 조의 자리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옵니다. 에밀리가 숨죽여 울먹이며 자신의 아이 애비를 찾는 전화였습니다. 처음에는 잘못 걸린 전화인 줄 알고 끊으려던 찰나 전화 속에서 에밀리가 아닌 어떤 남성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이상함을 느낀 조는 에밀리에게 애비와 통화하는 척을 하라 하며 상황을 파악해 나갑니다. 그리고 조는 에밀리가 납치되었다 판단하고 에밀리에게 현재 위치와 타고 있는 차량에 대해 묻습니다.

 

조는 에밀리 휴대전화를 추적하여 대략의 위치를 알게 됩니다. 고속도로 순찰대에 출동 요청을 합니다. 그러나 강풍과 화재로 인한 연기로 차량을 식별하기 쉽지 않습니다. 순찰대가 추적한 하얀색 밴은 에밀리가 타고 있는 차가 아니었습니다. 결국 에밀리가 탑승한 차량을 찾지 못합니다.

 

조는 에밀리의 집으로 전화를 합니다. 집에는 6살의 애비와 아직 아기인 동생 올리버, 둘뿐입니다. 조는 애비를 통해 아빠의 전화번호를 알아냅니다. 번호로 검색한 애비의 아빠 헨리는 폭행과 특수 폭행으로 전과가 있고 교도소에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음주 운전으로 면허는 정지, 박탈되었습니다. 헨리의 차량이 하얀색 밴임을 확인한 조는 헨리가 에밀리를 납치했다고 판단합니다. 조는 고속도로 순찰대에 헨리의 차량번호를 알리며 추적 요청을 합니다. 그리고 조는 아이들만 있는 에밀리의 집으로 경찰 출동 요청을 합니다. 화재로 출동이 지연될 거란 말에 조는 자신의 상사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합니다. 에밀리와 별거 중인 헨리의 집으로 경찰을 보내달라는 말에 상사는 아이들만 있는 에밀리의 집에는 경찰을 보내 확인 가능하지만, 영장이 없이는 헨리의 집으로 경찰을 보낼 수 없다고 합니다. 조는 자신의 파트너 릭에게 헨리의 집을 확인해 달라 부탁합니다.

 

에밀리의 집으로 출동한 경찰은 조와 통화하며 애비를 확인합니다. 애비의 손과 옷에는 피가 묻어있습니다. 애비의 동생 올리버를 확인하러 침실로 들어간 경찰은 당황하며 구급차를 보내달라 요청합니다. 그리고 전화가 끊깁니다.

 

조는 헨리에게 전화를 걸어 다그칩니다. 어린 애비가 피투성이의 동생 올리버를 보게 한 것에 대해 분노합니다. 차를 세우라는 조의 말에 헨리는 다시 교도소에 가기 싫다며 전화를 끊습니다.

 

헨리의 집에 도착한 릭에게 전화가 옵니다. 릭에게 헨리의 집을 수색할 것을 요청하고 에밀리에게 전화를 겁니다. 에밀리에게 차를 급정거하게 합니다. 다시 전화를 걸어온 에밀리는 트렁크에 갇혔다고 합니다. 불안해하는 에밀리를 진정시키며 조는 통화를 지속해 나갑니다. 그리고 에밀리와의 대화에서 무엇인가 잘못됨을 느낍니다.

 

감상 후기

영화는 조와 상대방의 전화 통화로 진행됩니다. 관객은 조가 피해자인 에밀리와 전화를 하고, 애비, 헨리, 그리고 동료 경찰들과 통화를 하며 사건을 추적해 나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관객의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조가 분노하고 답답해하며, 혼란스러워하고 슬퍼하는 얼굴뿐입니다. 그래서 사건을 추적하는 조의 통화를 귀로 들으며 숨소리, 주변의 소음, 어느 하나도 놓칠 수 없었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지속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고 상대방에게 강요하는 조의 모습은 불편했습니다. 그런 그가 에밀리 납치 사건의 전말을 파악하고 에밀리를 살리기 위해 울며, 자신의 상황을 말하는 모습으로 조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