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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두 인생을 살아봐> 소개, 줄거리, 감상후기

by mohs 2026. 9. 2.

<두 인생을 살아봐>

소개

2022년에 개봉한 <두 인생을 살아봐>는 대학 졸업 파티에서 주인공에게 두 가지 인생의 길이 생깁니다. 자신의 계획대로 LA로 가서 꿈을 이루기 위한 인생과 한 번의 실수로 예기치 않게 임신을 하여 엄마가 되는 인생입니다. 두 가지 인생에서 주인공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감독은 와누리 카히우이며 출연 배우는 릴리 라인하트(나탈리/냇 역), 대니 라미레스(게이브 역), 데이브 코렌스웻(제이크 역) 등입니다.

 

줄거리

나탈리는 애니메이터를 꿈꾸는 대학교 졸업반 학생입니다. 나탈리의 5년 계획은 수석으로 학교를 졸업해 LA로 가서 취직을 하고 자신의 영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나탈리에게는 밴드의 드러머로 활동하는 게이브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나탈리는 게이브와 도서관에서 졸업 전 시험공부를 하다 일탈을 합니다. 친구와 잠자리를 하게 된 것입니다.

 

졸업 파티에서 나탈리의 속이 이상합니다. 편의점에서 먹은 음식이 잘못된 것이라 생각하지만, 친구 카라는 확실히 하기 위해 임신 테스트기도 같이 준비해 옵니다. 화장실에서 임신 테스트를 한 나탈리의 인생은 두 가지 길로 나눠집니다.

 

임신을 하지 않은 나탈리는 게이브와 작별 인사를 하고, 카라와 함께 LA로 떠납니다. 나탈리는 구직 사이트를 보다 자신의 우상 루시 갤러웨이가 보조를 구하는 것을 봅니다. 카라의 응원을 받으며 나탈리는 이력서를 보냅니다. 그리고 어느 금요일 밤 루시의 행사가 열립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나탈리는 초대장 없이 루시를 보기 위해 행사장으로 갑니다. 행사장 입구에서 초대 명단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나탈리는 행사장에 들어가지 못하고 근처 바에서 술을 주문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제이크를 만나 그의 도움으로 행사장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루시는 행사에 나오지 않았고, 나탈리는 집으로 돌아갑니다.

 

나탈리의 다른 인생은 임신을 확인합니다. 그 사실을 게이브에게 알리고 나탈리는 출산을 결심합니다. 그리고 졸업 후 부모님의 집에 게이브와 함께 임신을 알리기 위해 갑니다. 갑작스러운 임신 소식에 놀란 부모님은 대화를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웁니다. 그때 게이브가 나탈리에게 청혼을 하려 합니다. 나탈리는 게이브와의 우정을 지키고 싶으며,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과 하는 것이라며 거절합니다. 이후 게이브는 나탈리의 부모님 집에 함께 머물며, 나탈리를 돕습니다. 딸 로지를 출산하고 나서는 나탈리와 함께 로지를 돌봅니다. 잠을 자지 않는 로지를 돌보느라 나탈리도 잠을 자지 못합니다. 그리고 SNS에서 확인한 카라의 사진은 행복한 모습뿐입니다. 이에 나탈리는 우울해합니다.

 

LA의 나탈리는 루시의 회사로부터 연락을 받습니다. 면접을 보러 간 곳에서 제이크를 만나게 됩니다. 제이크는 루시 회사의 직원이었습니다. 제이크의 간단한 도움으로 나탈리는 면접에 붙게 됩니다. 직장 생활을 하며 나탈리와 제이크는 사귀게 됩니다.

 

로지가 태어난 후 게이브는 따로 살 집을 구해 나갑니다. 게이브는 나탈리에게 로지와 함께 그 집으로 이사해 같이 살자고 제안합니다. 그러나 현재의 상태에 만족한 나탈리는 거절하고 둘은 로지의 엄마와 아빠로, 그리고 친구로 남기로 합니다. 이후 게이브에게 여자친구가 생깁니다.

 

제이크와 함께 살 집을 구하던 중에 제이크에게 좋은 기회가 찾아옵니다. 제이크는 꿈을 이루기 위해 지구 반대편으로 떠납니다. 나탈리는 제이크와 장거리 연애를 잘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습니다. 나탈리는 지쳐 결국 제이크와 헤어지게 됩니다.

 

게이브에게 로지를 맡기고 나탈리는 4년 만에 LA로 갑니다. 휴식을 위해 친구 카라의 집에 며칠 머물기로 합니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 딸 로지에게 전화가 오고, 아빠 없이 엄마가 모르는 보모와 밤을 보냈다고 합니다. 놀란 나탈리는 로지를 보기 위해 게이브의 집으로 갑니다. 그리고 게이브에게 화를 내다 게이브가 여자친구에게 청혼한 사실을 알게 됩니다.

 

감상 후기

인생은 한 번뿐입니다. 그렇기에 선택 하나하나가 매우 중요합니다. 한 번 한 선택은 되돌리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선택을 잘못한 것을 알게 되면, 어떤 사람들은 후회를 합니다. 그리고 지나친 후회로 현재, 그리고 이후의 인생을 망치기도 합니다.

영화 <두 인생을 살아봐>는 하지 않은 선택에 집착하며 인생을 망치고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교훈을 보여줍니다.

 

나탈리는 자신이 원했던 인생과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인생, 이 두 인생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나탈리가 원했던 인생에서는 처음에는 마냥 행복해 보입니다. 그러나 머지않아 좌절이 찾아옵니다. 나탈리가 생각지도 못했던 인생은 처음부터 고난입니다. 자신의 자식을 낳은 것은 축복이지만 더 이상 예전의 자신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그리고 원하던 그림도 그리지 못합니다.

 

두 인생에서 나탈리에게 좌절은 있지만, 나탈리는 그것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괴롭고 슬프지만 결국 자신이 진정으로 원했던 그림 그리는 일을 시작합니다. 나탈리는 결국 그림으로 성공하고 사랑도 이룹니다.

 

영화에서는 어떤 인생을 보내든 우리에게 어려움은 찾아온다 말해줍니다. 그러나 어려움을 회피하고 다른 인생을 그리워하는 것이 아닌 나탈리와 같이 그 순간 아프더라도 자신이 진정으로 원했던 것을 하라고 말해줍니다. 그러면 끝에는 분명히 행복이 찾아올 거란 사실과 함께 말입니다.

넌 애도하는 거야.
예전의 너를 애도하지.
사실이 그렇거든.
엄마가 되고 싶은 마음과는 별개로 그 사람으로 다신 돌아갈 수 없어.
예전의 자신을 떠나보내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