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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 소개, 줄거리, 감상 후기

by mohs 2026. 9. 6.

<월요일이 사라졌다>

소개

2018년 개봉한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액션, 범죄 장르의 영화입니다. 1가구 1자녀의 산아제한 정책으로 인구가 증가하는 것을 통제하는 사회에서 일란성 7쌍둥이로 태어난 자매의 이야기입니다.

 

영화의 감독은 토미 위르콜라이며, 주연배우는 1인 7역을 한 누미 라파스, 쌍둥이의 할아버지 역에 윌렘 데포 등이 있습니다. 인구 통제를 주도하는 냉혹한 인물 역할에는 글렌 클로즈가 출연합니다.

 

줄거리

미래사회의 세계 인구는 두 배로 증가합니다. 그러면서 식량과 식수의 소비량은 세 배, 화석 연료의 사용량은 네 배 증가합니다. 매년 인구가 100만 명씩 늘어나며 기후변화가 발생합니다. 극심한 가뭄과 거대한 먼지 폭풍으로 지구 전체에서 농경 체제가 마비되며 식량이 부족하게 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1가구 1자녀의 강력한 산아제한 정책이 발동하게 됩니다. '아동 제한국'에서는 둘째 아이부터는 아이를 냉동시켜 잠재웁니다. 그리고 식량 부족 문제가 해결되면 아이들을 깨울 것을 약속합니다.

 

테렌스 셋맨의 딸이 자녀를 출산하며 사망합니다. 태어난 손녀는 7명으로 일란성 쌍둥이입니다. 손녀들을 아동 제한국에 빼앗길 수 없던 테렌스는 7명의 아이를 키우기로 결심합니다. 7명의 아이들에게 요일의 이름을 따서 먼데이, 튜즈데이, 웬즈데이, 써스데이, 프라이데이, 새터데이, 선데이로 이름 짓습니다. 그는 아이들에게 이름에 해당되는 요일에만 나갈 수 있으며, 집 밖에서는 모두 '카렌 셋맨'으로 행동하게 합니다. 그리고 밖에서 있었던 일과는 7명 모두 공유하게 합니다. 어린 시절 써스데이가 자신의 요일이 아닌 날 몰래 나가 스케이트보드를 타다 왼손 둘째 손가락의 첫째 마디를 잃자, 할아버지는 외모를 완전히 동일하게 유지하기 위해 나머지 여섯 자매의 손가락도 똑같이 잘라냅니다.

 

미래 사회에서 사람들은 모두 팔찌에 담긴 정보로 신원확인을 합니다. 7명의 자매는 할아버지가 개조한 팔찌를 차고 집 밖에서 각자의 개성을 숨긴 채 카렌 셋맨으로 은행에 취직해 일합니다. 승진이 결정되는 날 먼데이가 출근합니다. 그리고 화요일 아침까지 돌아오지 않습니다. 튜즈데이는 먼데이의 행적을 쫓아 직장에서 단골 술집으로 갑니다. 술집에서 먼데이가 나가기 전에 승진을 겨루던 제리와 싸웠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후 갑자기 튜즈데이의 팔찌 신호가 사라집니다. 그리고 자매들의 집 밖에 무장한 요원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자매들은 비밀 장소에 몸을 숨기지만 요원은 자매들이 숨은 곳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살기 위한 자매들과 요원들의 전투가 발생합니다. 자신들을 잡아들이려는 요원들과 자매들은 살아남기 위해 싸웁니다.

 

 

감상 후기 (주의: 스포일러 포함)

직장인의 바람을 말한 영화인 줄 알고 선택했습니다. 15세 이상 감상 가능하지만 중간중간에 잔인한 장면이 나와 조금 놀랐습니다.

식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1가구 1자녀 정책으로 첫째 외에는 냉동시키는 과격한 방법입니다. 물론 대외적으로는 냉동이지만 실제로는 약물로 잠재워 태워 죽이는 것입니다. 7명의 자매는 손녀를 잃을 수 없는 할아버지의 결정으로 모두 살아납니다. 그러나 평생을 자신의 개성을 죽인 채 다른 사람을 연기해야 하며, 누군가와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없으며, 좁은 집에 갇혀 일주일 중 단 하루만 외출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외출해 발생한 모든 일들은 비밀 없이 자매들에게 공유를 해야 합니다.

 

'내가 나로 살 수 없다면, 그것은 살아있다고 정의할 수 있나'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됐습니다. 숨을 쉬고 먹고 잘 수도 있지만, 나로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는 삶은 생각만 해도 답답해집니다. 결국 배신자는 첫째 먼데이였습니다. 자유로운 삶과 사랑을 포기할 수 없었던 먼데이는 몰래 인구 통제 기관의 수장과 거래를 했고, 이 사실이 드러나면서 나머지 자매들은 목숨을 잃는 위기에 처합니다. 그리고 진실을 알게 된 써스데이와 화장실에서 몸싸움을 벌이던 중, 먼데이는 써스데이의 총에 맞아 숨을 거둡니다. 가족의 목숨을 잃게 한 것은 커다란 잘못이지만, 그 선택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살아남은 자매들도 배신한 그녀를 무작정 비난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리고 영화에서 말하는 식량 부족 문제는 머지않아 우리에게도 닥칠지 모르는 문제이기에 다 함께 고민을 해봤으면 합니다. 그리고 개인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도 더욱 진지하게 고민을 해봐야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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