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좌 08] 카메라 모드의 특성 · 차이 · 설정에 대해서 알아보기

2019. 7. 11. 07:06강좌/기본사진강좌


  DSLR이나 중·고급 기종의 카메라에는 제조회사마다 약간씩은 다르나 대부분 우측 또는 좌측에 카메라 모드가 장착되어 있다. 최근에는 중급기 못지않은 디지털카메라,  휴대폰(스마트폰)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구입 시 받은 제품 매뉴얼을 참고하자. 카메라 모드에는 수동(M), 조리개우선(A 또는 Av), 셔터우선(S 또는 Tv), 프로그램(P), 자동(AUTO)으로 구분되어 있다.

  제조사별 모드의 표기는 일반적으로 니콘과 소니는 수동(M), 조리개우선(A), 셔터우선(S), 프로그램(P), 자동(AUTO)로 표기하고, 캐논과 팬탁스는 수동(M), 조리개우선(Av), 셔터우선(Tv), 프로그램(P), 자동(AUTO)로 표기되어 있다. 제조사별 표기문자가 약간씩은 다르나 기능은 동일하다.

  각 모드의 차이와 특성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모드는 동일한 기능이나 제조사에 따라 표기가 약간 다른다.>

 

자동 모드(Auto Exposure) : 셔터스피드, 조리개, ISO(감도), 측광 등 대부분의 기능을 카메라가 자동으로 설정해 주는 모드이다. 모든 것을 카메라가 알아서 자동으로 설정하므로 이용자는 찍기만 하면 된다. 운동감 및 심도 등 다양한 사진술을 구현하기 어려우나 사용상 편하다. 일반 사용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프로그램(Program Exposure) : 주변의 밝기와 사용자가 설정한 노출 보정값에 따라 카메라가 셔터스피드, 조리개, ISO(감도) 값 등을 자동으로 설정한다. 대체적으로 좋은 결과물을 준다. 카메라 조작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용자에게 추천되는 모드이다.

조리개우선(Aperture Priority) : 사용자가 설정한 조리개 값에 따라 카메라가 셔터스피드 값을 자동으로 설정한다. 조리개 값은 심도에 큰 영향을 준다. 빛의 양이 자주 변경되는 곳에서 배경을 흐리게 촬영하거나 반대로 선명하게 촬영하고 싶을 때 조리개우선을 사용하면 좋다. 주로 정물이나 인물 사진 등에 유리하다. 대체적으로 사진에 어느 정도 숙달된 많은 이용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셔터우선(Shutter Priority) : 사용자가 설정한 셔터스피드 값에 따라 카메라가 조리개 값을 자동으로 설정한다. 빛의 양이 자주 변경되는 곳에서의 움직임이 많은 피사체를 담기에 유리하다.

수동 모드(Manual Exposure) : 카메라 사용자가 노출과 심도, 파사체 움직임 등을 고려하여 직접 조리개, 셔터스피드, ISO(감도) 등을 모두 수동으로 조절한다. 빛의 양이 비슷한 장소에서 여러 장을 빠르게 촬영할 시 유리하다. 중·고급 사용자들은 대체적으로 수동모드를 이용한다.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 참고 - 수동 모드 M BULB(벌브) : 셔터 버튼을 누르고 있는 동안 셔터가 열려있다. 이에 불꽃이나 별의 궤적을 긴 노출로 촬영할 수 있다. 리모컨이나 와이어 릴리즈 등을 사용하면 셔터 버튼을 누르고 있지 않아도 노출이 계속되므로 카메라 흔들림이 줄어든다. 벌브모드 이용 시 삼각대를 기본으로 사용하므로 카메라의 흔들림 방지기능을 해제한다. 셔터가 열려있던 시간만큼 노이즈 감쇄가 실행되므로 노이즈 감쇄 중에는 사진을 촬영할 수 없다.

 

<제조사별 카메라 모드 - 상단 왼쪽 : 팬탁스, 상단 오른쪽 : 니콘, 하단 왼쪽 : 캐논, 하단 오른쪽 : 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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