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2. 08:10ㆍ강좌/라이트룸강좌
현상의 오른쪽 툴에서 외관외관 부분에 부분대비, 생동감, 채도가 있습니다. 오늘은 이 3개의 툴을 이용해서 사진을 선명하게 보정을 하겠습니다.
1. 대비와 부분대비는 무엇이 다를까요?
외관에서 부분대비가 있는데 톤의 대비와 비슷하게 보이지요. 예 맞습니다. 톤의 대비와 많은 부분에서 비슷한 효과를 줍니다. 그러나 대비와 부분대비는 사용의 효과가 약간 다르기에 대비와 부분대비를 이해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대비와 부분대비를 시각적으로 어떻게 다른지 확인을 해보는 것이 많은 설명보다 빨리 알 수 있습니다.
대비가 어떻게 작용을 하는지 현상의 톤에서 대비를 오른쪽으로 또는 왼쪽으로 값들을 변경해 보세요. 대비를 왼쪽으로 조정하면 이미지가 밋밋해지고, 오른쪽으로 조정하면 선명하고 강해지지요. 대비는 사진의 모든 영역을 동일하게 변경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대비와 부분대비는 어떻게 다를까요? 먼저 부분대비가 어떻게 변하는지 부분대비의 값을 변경하여 시각적으로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부분대비를 맨 왼쪽으로 드래그하면 사진이 몽롱하니 카메라의 뷰티샷처럼 나왔지요. 반대로 맨 오른쪽으로 드래그하면 사진이 뚜렷해집니다. 잠시 보기에는 대비와 부분대비가 동일한 기능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사진을 자세히 보세요. 무언가 다르다는 느낌이 들지요. 대비는 전 영역에서 변화가 생겼는데 부분대비에서는 어느 영역은 변했지만 어느 영역은 변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비(-100)과 부분대비(-100)의 사진을 보시면 대비는 전체적으로 밋밋한 사진이 되었지만 부분대부는 윤곽이 그대로 보이고 사진은 비현실적이고도 부드러운 이미지가 만들어졌습니다. 대비의 색상은 전체적으로 희미해졌지만 부분대비의 색상은 많은 부분에서 여전히 유지되었습니다. 대비(+100)과 부분대비(+100)의 사진을 비교해 보시면 대비는 전체적으로 변화가 생기고, 부분대비는 어느 영역만 변화가 생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대비는 모든 영역에서 적용되고 부분대비는 중간톤에만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부분대비의 특성을 이용하면 인물사진을 아름답게 보정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생동감과 채도는 어떻게 다를까요?
생동감과 채도는 대비와 부분대비의 관계의 이해와 비슷합니다. 채도는 모든 영역에서 생동감은 중간톤에만 적용됩니다. 사진을 통하여 이해를 돕겠습니다.
채도를 오른쪽으로 드래그하면 모든 영역에서 색이 선명하고 강하게 변경되고 왼쪽으로 드래그하면 모든 영역에서 채도가 없어집니다. 맨 왼쪽으로 드래그하면 흑백사진처럼 됩니다. 회색을 제외하면 색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생동감(-100)과 비교해 보세요. 생동감은 맨 왼쪽으로 드래그하였지만 채도처럼 색이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았지요. 많은 영역에서 여전히 색이 존재함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이는 채도는 모든 영역에서 적용되고 생동감은 중간톤에만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대비, 채도'와 '부분대비, 생동감'을 요약하여 짧게 설명하면 '대비, 채도'는 모든 영역에 적용되고, '부분대비, 생동감'은 중간톤에만 적용됩니다. 어려울 수도 있는 프로그램의 알고리즘을 나름 쉽게 풀어서 설명을 드린다고 열심이었지만... 어떻게 이해가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백문이 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란 말이 있지요. 이해... 그건 직접 해보시는 것이 가장 빠를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즐거운 사진보정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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