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7. 08:20ㆍ강좌/라이트룸강좌
사람 얼굴을 사진으로 담을 경우 종종 적목 현상이 생겨서 인물의 눈이 적색으로 담기는 경우가 있지요. 사진을 보고서 좀 무섭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얼굴에 점이 있거나 카메라 렌즈에 먼지가 껴서 잡티가 들어간 경우가 좀 많습니다. 이럴 때 라이트룸의 유용한 툴이 얼룩 제거와 적목 현상 수정입니다.
1. 얼룩 제거
[현상] 모듈의 히스토그램 밑에 얼룩 제거, 적목 현상 수정 아이콘이 있습니다.
사용은 간단합니다. 얼룩 제거 아이콘을 클릭하고 얼룩이 있는 부분에 마우스 커서를 놓고 클릭하면 얼룩에 제거됩니다.
위 사진에서 화살표 부분을 보시면 검은 점이 있지요. 얼룩 제거 아이콘을 클릭하고 검은 점이 있는 곳을 마우스로 클릭하면 라이트룸이 알아서 얼룩을 제거합니다. 주의할 점은 얼룩 제거 크기를 적절히 조절하셔야 됩니다. 작은 범위에 큰 크기를 사용하면 다른 얼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얼룩 제거 크기의 설정은 마우스 휠을 앞으로 밀면 커지고 당기면 작아집니다. 다른 방법으로 얼룩 제거를 클릭하면 밑에 얼룩 편집이란 상자가 생기는데, 그곳에서 크기를 조절하시면 됩니다. 상자에 보시면 페더와 불투명도가 있는데 페더는 주변부 번지는 효과이며, 불투명도 설명을 안 드려도 아실 것이라... 한번 해보세요. 그러면 이해가 빠를 겁니다.
2. 적목 현상 수정
적목 현상 수정 아이콘을 클릭하고 적목 현상이 생긴 사진 부분을 클릭하면 라이트룸에서 알아서 수정을 해줍니다.
3. 세부 인물 보정
얼룩과 적목 현상을 제거하였지만, 사진이 많이 칙칙합니다. 사진을 촬영할 당시, 날씨가 좋지 않았고, 움직이는 무용수를 촬영하기 위해서 셔터스피드를 높여야 했습니다. 이에 ISO를 높이고, 좀 어둡게 촬영하였더니 사진은 전반적으로 어둡고 흔들리고, 피부는 노이즈가 많습니다.
이제 상태가 좋지 않은 사진을 상태가 좋게 보정을 하겠습니다.
어두운 사진을 좀 밝고 생생하게 보이기 위해 노출을 +1.12로 올리고 대비를 +13을로 올렸습니다. 그리고 흰색 계역을 +25, 검정 계열을 -35로 하였습니다. 칙칙한 피부톤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서 부분 대비를 -19, 생동감을 -5로 세팅을 하였습니다.
여기까지가 기본 보정으로 작업한 내용입니다. 처음에 비해서 사진이 생생하게 보이지요. 그래도 피부를 확대하면 여전히 노이즈가 심함을 알 수 있겠습니다. 노이즈를 제거하고 몽실몽실한 피부를 만드는 방법에는 여럿 있겠으나 저는 조정 브러시를 이용하여 부분적으로 보정을 하였습니다.
조정 브러시를 클릭하고 부분 대비와 생동감을 낮춘 후 보정하고 싶은 피부를 브러시로 그림을 그리듯 그립니다. 그럼 끝~~ 너무 쉽지요. 보종 후의 피부를 보시면 아이의 피부처럼 뽀송뽀송하게 변해 있습니다. 설명은 쉬워도 막상 해보시면 그리기가 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조정 브러시를 이용해여 자주 해보시는 방법이 최선이라 생각됩니다.
※ 조정 브러시 사용하기 :
※ 무료 안드로이드앱 아날로그 감성 필름 · 토이카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