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좌 사진이야기 09] 아름다운 패션 사진가 리처드 애버던(Richard Avedon 1923년~2004년)

2019. 9. 17. 16:08강좌/기타

< 사진 : 구글 이미지 검색 : Richard Avedon >

  "사진은 누구나 약간의 기술과 좋은 카메라가 있다면 깨끗하게 찍을 수 있다. 그러나 애버던과 같은 매혹적이고 아름다운 패션사진은 노력만으로는 찍을 수 없다. 노력하고 애버던의 사진을 흉내 낸다면 비슷하게는 찍을 수 있겠다."

   처음 애버던을 알게 된 사진은 흑백으로 담긴 ‘뒤뷔마와 코끼리(Dovima with elephant)'인데, 이 사진을 보고서 '흑백 패션사진이 아름답고 보는 이에게 즐거움을 줄 수도 있구나'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 사진 : 구글 이미지 검색 : Dovima with elephant >

   ‘뒤뷔마와 코끼리(Dovima with elephant)'는 애버던이 1955년 ‘바자’ 9월호에 실었다. 뒤뷔마는 코끼리 가운데에 있는 모델의 이름이다. 길고 아름다운 모델만으로도 충분히 매혹적인 사진이겠지만 코끼리와 연출된 모델의 자세... 모두 어울려 한 폭의 아름답고 즐거운 사진으로 관객의 시선을 끈다. 이러한 연출은 애버던이 아니었다면 누가 생각을 했을까? ‘뒤뷔마와 코끼리(Dovima with elephant)'는 가장 위대한 패션 사진으로 불리며 2010년 11월 크리스티옥션에서 아베돈 작품 중 최고가인 1,153,011달러에 낙찰된다.

 

 

< 사진 : 구글 이미지 검색 >

  위 사진, 어디에선가 본 듯... 기억이 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옛날 프린터기 TV광고에서 모델이 이 사진을 흉내 내었던 기억이 있다. 당시에 아름답고 멋진 모델이라 생각을 하였다. 위 사진처럼 애버던의 사진들은 동적인 움직임이 있다. 아름다운 모델을 더욱 아름답게... 보는 관객을 즐겁게 만드는 동적인 사진기법은 애버던 자신만의 예술에 대한 타고난 감각과 표현력이라 생각된다.

 

 

< 사진 : 구글 이미지 검색 >
< 사진 : 구글 이미지 검색 >
< 사진 : 구글 이미지 검색 >

  패션사진에서 모델과 사진가의 호흡은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모델이 경직된다면 좋은 패션사진이 나올 수 없다. 애버던의 사진을 보면 모델은 그 순간을 즐기는 듯, 즐겁고 행복한 인상이다. 모델을 즐겁고 부드럽게 인도한 애버던의 사람을 이끄는 매력은 경이롭고 아름답다.

 

 

 

리차드 애버던 작품 보기 : https://www.avedonfoundation.org/

 

The Richard Avedon Foundation

The website of The Richard Avedon Foundation.

www.avedonfoundat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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