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좌 09] 카메라 화이트 밸런스 White Balance , 컬러 밸런스 Color Balance · 색온도

2019. 7. 12. 07:22강좌/기본사진강좌


  사진을 촬영할 때 사진사가 보지 못했던 색이 사진에 담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사진에 담긴 색이 이상하여 '카메라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의심을 했을 수도 있다. 카메라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니다. 이는 형광등 빛에서는 피사체가 초록빛과 파랑빛으로 나오고, 텅스텐 조명에서는 다소 따스한 색인 붉게 나온다. 사람의 눈에는 구별이 되지 않는 이러한 색도 카메라는 구별하여 사진에 담는다. 촬영 장소의 빛이 무엇이냐에 따라 사진의 색이 변하는데, 이를 사람이 인식한 색으로 나오도록 카메라의 색온도①를 맞춰 피사체의 원래 색으로 촬영되도록 하는 기능이 화이트 밸런스(White Balance) 또는 컬러 밸런스(Color Balance)이다. 

①색온도(color temperature, 色溫度) : 어떤 발광체가 빛을 내고 있을 때, 방사체의 온도를 이용하여 물체의 색온도를 결정하는 것으로 0℃의 절대 온도인 273K와 방사체의 섭씨온도를 합친 색광의 절대 온도이다. 색온도는 온도가 높아지면 푸른색, 낮아지면 붉은색을 띤다. 표시 단위로 K(Kelvin)를 사용한다. 좀 어려운 표현이다. 완전히 이해할 필요는 없다. 그냥 그런 것이 있다고만 여기고, 카메라 매뉴얼에서 화이트 밸런스 설정법을 익혀두자.

 

<빛의 종류에 따른 색온도표>

 

   위 색온도의 그림에서 백열등의 빛은 2,800K, 형광등의 빛은 3,800∼6,500K, 한낮의 태양광은 5,400K, 흐린 날의 빛은 6,500∼7,000K 정도임을 알 수 있다. 카메라는 태양광을 기준으로 색을 맞추므로 한낮의 태양광에서 촬영할 때 기준색의 사진이 나온다. 그 외 형광등, 백열등, 텅스텐 등의 빛에서는 기준색과 다르므로 카메라의 색온도를 맞춰야 한다. 다소 붉게 나오는 백열등 빛에서는 색온도를 약 2,800K에 맞춰 촬영하면 기준색의 사진을 얻을 수 있고, 형광등의 빛은  3,800∼6,500K 정도에 맞추면 기준색의 사진이 나온다. 흐린날은 색온도를 6,500k 정도에 맞춰 촬영하면 기준색의 사진이 나온다.

 

<카메라의 프리셋 화이트 밸런스의 제공 그림과 색온도 예제>

 

  화이트 밸런스 조절법은 카메라마다 약간씩 다르지만 대표적으로 오토 화이트 밸런스프리셋 화이트 밸런스, 커스텀 화이트 밸런스 3가지를 지원한다. 오토 화이트 밸런스는 카메라가 자동으로 맞춰주는 것을 말한다. 최신 카메라의 경우 색온도를 맞추지 않아도 대부분 잘 나온다. 프리셋 화이트 밸런스는 카메라 제조사에서 몇 가지 대표적인 광원을 카메라에 미리 내장시켜 사용자가 원하는 모드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을 말한다. 사용자가 촬영 환경을 판단하여 형광등, 백열등, 흐린 날, 석양 등 카메라에서 지원하는 화이트 밸런스 모드를 선택하여 촬영하면 된다. 커스텀 화이트 밸런스는 화이트 밸런스 설정값을 사용자가 직접 지정해 주는 모드를 말한다. 커스텀 화이트 밸런스는 사용이 별로 없으나 카메라가 화이트 밸런스를 잡지 못하고 가끔 틀어질 경우가 있다. 그럴 땐 색온도를 맞춰 촬영하자. 화이트 밸런스는 카메라마다 약간씩 다를 수 있으므로 해당 카메라 매뉴얼을 참조하면 좋다. 
  
  화이트 밸런스를 태양광의 기본색으로 맞춰 촬영하면 사람의 눈으로 본 색으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사진가의 경우 화이트 밸런스를 다르게 설정하여 독특한 분위기와 개성 있는 사진을 촬영하는 경우도 있다. 화이트 밸런스를 변경해가며 사진을 촬영해 보시라... 오토 화이트 밸런스에서 느낄 수 없었던 독특하고 개성 있는 자신만의 사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색온도의 변화에 따른 사진의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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