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좌 11] 알아두면 좋은 카메라 상식 : 비네팅 · 수차 · 플레어 · 고스트

2019. 7. 14. 09:00강좌/기본사진강좌


비네팅(Vignetting) : 렌즈 주변부 광량의 저하로 사진의 주변부가 어둡게 나오는 현상이다. 이는 일반적으로 렌즈 자체의 문제이거나 조리개가 필름(센서)의 크기와 맞지 않는 경우, 렌즈 후드나 필터를 장착에 의해 주변부가 가려서 사진의 주변부가 어둡게 나오는 경우 등이다. 비네팅은 조리개를 조이면 대부분 사라진다. 사진 가장자리의 불필요한 부분을 가리거나 관객의 시선을 중앙 부분에 이끌기 위해 비네팅을 일부러 만드는 경우도 있다. 일부 촬영자의 경우 멋을 위해 포토샵으로 만드는 경우도 있다.
  
수차(Aberration) : 렌즈의 결함에 의해 발생하는 문제로, 저렴한 렌즈의 경우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수차가 발생한다. 상이 맺을 때 한 점에서 나온 빛이 렌즈를 지난 다음, 한 점에 모이지 않고 일그러지는 등의  왜곡현상이 생기거나 색상 문제 등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수차에는 구면수차(초점이 약간 다름)와 색수차(색이 흩어져 보임), 코마수차 등이 있다. 

플레어(Flare) : 렌즈로 들어오는 빛이 렌즈의 경통에 반사되거나 너무 밝은 피사체로 인한 난반사로 인해 뿌옇게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렌즈의 방향을 변경하여 빛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하면 플레어 현상은 줄어든다. 또한 렌즈 후드를 장착하거나 피사체의 밝기를 감소시키면 플레어가 감소한다.

고스트(Ghost) : 강한 빛이 렌즈로 직접 들어오면 렌즈의 경통이나 렌즈 면 등에 반사되어 광원과 대칭되는 위치에 피사체가 없는 광원 모양이나 조리개 모양 등이 필름(센서)에 잔상이 남아 번져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촬영 각도를 변화시키거나 렌즈 후드를 사용하면 고스트 현상을 줄일 수 있다. 일부 촬영자는 멋을 위해 고스트 현상을 사진에 담는 경우도 많다.

 

※ 왼쪽 상단 : 비네팅이 생겨 주변부가 어둡다. 오른쪽 상단 : 구면수차가 발생하여 왜곡이 생겼고, 주변부 창틀에는 색수차가 생겨 보라색 줄이 생겼다.
※ 하단 왼쪽 : 플레어가 생겨 뿌옇게 보인다. 하단 오른쪽 : 고스트가 생겨 없는 가로등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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