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좌 15] 카메라 플래시 : 선막동조 · 후막동조 · 저속동조 · 반사판

2019. 7. 18. 07:54강좌/기본사진강좌


  어두운 곳에서 부족한 빛을 보충하거나 역광에서 배경보다 상대적으로 어둡게 나오는 피사체에 빛을 보충할 의도로 플래시나 반사판을 사용한다. 플래시는 요즘 출시하는 대부분의 디지털카메라에 기본적으로 장착돼 있으며, 보다 밝은 광량을 원할 땐 외장 플래시인(또는 스트로보)를 추가로 구입하여 사용한다. 반사판의 경우는 거울이나 밝은 흰 종이, 은박지 등을 이용하면 되고 시중에서 판매하는 은박지가 붙은 둥근 원형의 반사판을 구입하여 사용해도 된다.

 

<좌 : 카메라 내장 플래시, 우 : 외장플래시(스트로보)>

 

 

 

1. 플래시 사용

 

<좌 : 플래시 미사용, 우 : 플래시 사용>

 

  위 사진에서 좌는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아서 피사체가 어둡고 흐리다. 우는 플래시를 사용하여 피사체가 밝고 선명하다. 일반적인 플래시 사용은 누구나 할 수 있다.(아직 플래시 작동법을 모르면 카메라 매뉴얼을 참조)

 

 

 

2. 선막동조 후막동조 저속동조란?

 

<좌 : 선막동조, 우 : 저속동조>

 

  선막동조, 후막동조, 저속동조는 DSLR이나 하이엔드 카메라, 중·고급 콤팩트 카메라에서 지원하는 기능이다.(설정법은 카메라 매뉴얼 참조) 선막동조는 카메라에 기본으로 설정된 방식으로 셔터버튼을 누르는 동시(셔터막이 열렸을 때)에 플래시가 발광하고, 후막동조는 셔터버튼을 누른 후 셔터가 닫힐 때 플래시가 발광한다. 장노출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담을 때 선막동조는 궤적의 뒤에 상이 맺히고, 후막동조는 궤적의 앞부분에 상이 맺힌다. 보다 자연스러운 플래시 사진을 원할 땐 후막동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저속동조는 셔터속도를 느리게 해서 피사체와 배경 모두를 선명하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거나 움직이는 피사체와 긴 궤적을 담기 위해서도 사용한다. 각 플래시의 동조법을 활용하면 다양한 효과의 아름다운 사진을 얻을 수 있다. 각 플래시 동조법을 나름대로 연구해보며 사진을 찍어보자.

 

 

 

 

3. 플래시 참고사항

 

<플래시를 사용하면 갈매기 주변에 그림자가 생겨 배경과 분리시키는 효과를 준다.>

 

  플래시의 빛은 크기가 작아 상에 맺히는 그림자가 뚜렷하고 디테일은 부드럽지 못하다. 이럴 땐 플래시 빛을 확산하거나 반사하여 사용하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플래시 빛을 확산하는 방법은 반투명 매체를 플래시 앞에 대어 빛을 퍼트리는 것으로, 반투명 매체로는 주로 아크릴이나 트레팔지 등을 이용한다. 반사는 천장이나 벽 등에 플래시 빛을 반사하여 빛을 크게 만드는 것을 말한다. 카메라 내장플래시의 경우 플래시가 카메라에 고정되어 있어 확산광을 만들기 어렵다.  외장플래시(스트로보)는 기본적으로 빛을 확산시키는 내장 와이드 패널과 반사판이 장착돼 있고, 플래시 빛의 각도를 자유로이 정할 수 있어 확산광을 이용한 촬영이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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